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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하는 님들 안녕하세요.
토끼와 호랑이의 설화
금년은 토끼의 해라 토끼에 대한 설화를 이야기 해 볼가 합니다.
동물담에 속하는 설화중에는 토끼와 호랑이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설화가 가장 많습니다.
호랑이에게 잡힌 토끼가 호랑이에게 자신은 뭇짐승들이
모두 도망갈 정도의 강자라고 허세를 부려서
호랑이는 자신의 앞에서 도망하는 짐승들을 보고,
이 짐승들이 모두 토끼를 보고 도망하는 것으로 오해하여
결국 호랑이도 도망을 간다는 이야기
또 호랑이에게 잡힌 토끼가, 호랑이보다 더 센 짐승이 있다고 하여
토끼가 호랑이를 물가로 데려 가니, 호랑이는 물 속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고 싸울려고 달려든다는 이야기와.
한겨울에 호랑이에게 잡힌 토끼가, 꼬리를 물 속에 넣고 기다리면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꼬여서 호랑이가 토끼의 말대로 하자
꼬리가 물속에서 얼어붙어 꼼짝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
호랑이에게 잡힌 토끼가 돌을 불에 달구어 이를 떡이라 하고,
내가 꿀을 얻어 오겠으니 잠시만 기다리라 하고는 도망을 가니
기다리다 못한 호랑이는 불에 달군 돌을 집어 먹다가 혼이 났다는 이야기.
호랑이에게 잡힌 토끼가 참새떼를 잡게 해 주겠으니
눈을 감고 있으라고 하니 호랑이가 눈을 감고 기다리자,
토끼는 숲에다 불을 질러 놓고는 도망을 갓는데
숲에서 불타는 소리가 새들이 날아오는 소리같아서
입을 벌리고 기달리다가 불에 타 죽었다는 이야기.
함정에 빠졌던 호랑이가 자신을 구해 준 사람을 잡아 먹으려하자
사람이 호랑이를 고소해서 토끼에게 재판을 부탁하니,
토끼는 처음의 상황을 알아야겠다고 하면서 호랑이를 다시
함정 속으로 들어가게 하여 영원히 나오지 못하게 하엿다는
이야기는 정말 꾀가 많은 토끼의 영리함을 반영해 줍니다.
사랑하는 님들!!
신묘년은 토끼의 해라 토끼처럼 영리하고 지혜롭게
금년 한해를 잘 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님들 오늘도 행복 하세요.
2011년 2월 9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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