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나무님의 아름다운 공간

내 속에 빛나는 보석

° 키키 ♤ 2011. 3. 5. 14:46

 

 

내 속에 빛나는 보석..샬롬-감사랑해^..~

 

 

내 속에 빛나는 보석  
바다 속에 조개 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개는 이웃에 사는 조개를 만나 
하소연을 했습니다
"내 몸 속에 아주 귀찮은 것이 있어.
무겁고 둥글게 생겼는데 아주 귀찮고 불편해."
그러자 이웃에 사는 조개는
아주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아주 건강해. 
몸 속에 아무것도 이상한 것이 없지. 
나는 정말 건강해."
"좋겠다. 난 정말 이 둥글고 무거운 것 때문에 
살 수가 없어."
그때 이웃에 사는 게 한 마리가 지나가다 
조개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곤 건강하다고 자랑하는 조개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건강하지? 물론 그럴 거야. 
하지만 네 이웃이 참아내고 있는 그 고통스런 것은 
정말 진귀한 진주란다."
그렇습니다
그 조개가 간직하고 있는 고통은 바로 진주입니다
아름답고 진귀한 진주를 간직하려면 
그만큼의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삽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고통을 주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과 행복은 고통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보석을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짐을 짊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이란 
고통스럽지만 함께 해야 할 바로 그 사랑입니다.
-칼릴지브란 아름다운 생각中에서 -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뉴는 그의 저서 "사색의 광장" 에서 
"인생은 평화와 행복만으로 살 수는 없으며, 
괴로움이 필요하다. 
이 괴로움을 두려워 하지 말고 슬퍼하지도 말라. 
인생의 희망은 늘 괴로움 언덕길 그 너머에서 
기다리고 있다." 고 했습니다. 
한 알의 밀 알이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을것이요,
썩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습니다.
흙속에 묻힌 씨앗은 무덤속 같이 어둠고 답답한 
곳에서 껍질이 벗겨지고 몸둥이가 
썩어드는 아픔을 겪습니다.
그러나 인고속에 생명의 씨눈을 뜨고 기다리면 
어느날인가 대지위로 신생의 싹이 터올라 옵니다. 
또 싹이 텃다고 해서 금방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것도 아닙니다. 
성장의 아픔을 치러야 꽃이피고 열매가 맺는 것입니다.
한송이 국화가 피어나기 위해선 
오랜동안의 시련이 따르는 준비가 필요하고, 
이른 봄날 밤새워 우는 소쩍새와 같은 슬픔과 괴로움, 
한 여름 천둥이 먹구름 속에서 우짓는 몸부림, 
사신이 꽃가루 처럼 내리는 가을밤의 무서리, 
그리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오뇌와 같은 쓰디쓰고 
아프디아픈 고통을 넘기고서야 비로소 
어느 청명한 가을 아침 한 송이 노오란 꽃이 
진한 향기를 풍기며 피어나는 것입니다.
한 송이 국화는 여름의 피서를 
즐기면서 우연히 꽃이 피어나는 것이 아니며. 
생명체는 달콤한 설탕물이나 마시고 자라는 게 아닙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것이 자연의 이법이 깨우쳐주는 교훈입니다. 
우리 인간의 불행과 이별, 고독, 눈물, 절망, 실패, 
좌절등은 극복하기만 하면 인생을 꽃피우는 영양소가 됩니다. 
인간은 시련을 통해서 인격이 형성되고, 
인생의 꽃은 시련뒤에 피어 나며, 
인생의 열매는 비바람을 맞아가며 열려야 단맛이 들고. 
위대한 탄생은 큰 시련을 극복하는 데서 싹트는 법이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주 만물이 천리와 순리에 따르듯 
인간도 우주질서에 순종하여 한계단 또 한계단 고난을 이기며 
살아가노라면 폭풍우 후에 찬란 무지개가 서는 
영광을 맞게 될것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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