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봉· 황주철 詩人님

[스크랩] 사랑

° 키키 ♤ 2012. 12. 26. 23:50

며칠전

한국웃음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웃음치료 1급과정 행복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일동안 웃고 웃고 또 웃었습니다.

오늘 꿈을 이룬것처럼 크게 웃는 주말되시길 빌면서

시 한 수 읊어드립니다.

 

 

 

사  랑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나, 시인이라면 그대에게 한 편의 시를 드리겠지만,

나, 목동이라면 그대에게 한 잔을 우유를 드리겠지만

나, 가난한 자이기에 오직 드릴 것은

웃음과 사랑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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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中央大學校 行政大學院 GangSeoBest
글쓴이 : 박상준(희망2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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