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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주. 독립. 평등의 고려 삼별초 정신<항몽투쟁 계속>

° 키키 ♤ 2012. 9. 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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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무신'의 주역 김준에 관한 역사적 기록

-고려사 김준편에서-

 

김준의 초명은 김인준(仁俊)이며 그 아비 김윤성(金允成)은 본래 천예(賤隸)로서 그 상전을 배반하고 최충헌에게로 투신하여 종노릇하는 사이에 김준과 김승준(金承俊)을 낳았다. 김준은 풍골이 늠름했으며 천성이 관후하고 아랫사람에게 공손하였다. 또 궁술에 능했으며 남에게 베풀어 주기를 좋아해서 여러 사람들의 인심을 얻었고 날마다 호협스러운 청년 자제들과 교유하고 모여서 술을 마시었으므로 제 집에는 재산이라곤 없었다. 하루는 어떤 술수(術數)를 하는 중이 그를 보고 말하기를“이 사람이 뒷날에 반드시 국권을 쥘 것이다”라고 하였다.

 

최충헌의 가노였던 김윤성의 아들로 출생했다. 최우에게 추천된 뒤 신임을 얻었으며, 최항을 섬겼다.

1257년 최항이 죽고 그의 아들인 최의가 집권하자 불만을 품었고, 1258년(고종 45년) 임연(林衍), 유경(柳璥), 최온(崔溫) 등과 함께 삼별초를 앞세워 최의를 살해했다.

이로써 최씨 무신정권을 타도하여 왕권을 회복시키고 장군에 위사공신(衛社功臣) 등이 되었다. 그 후 교정별감이 되어 국가 비위(非違)의 규찰과 국사 감독을 담당했다. 이어 시중이 되고 해양후(海陽侯)에 봉해져 최충헌에 견줄 만한 권세를 누렸다. 1268년 몽골에 강경하게 대하여 몽골이 요구한 왕의 입조를 반대하고, 몽골 사신과 왕의 제거를 기도하였다.

1268년 원종에 의해 측근 임연 등에게 살해되었다.

 

1269년(원종 10년)에는 임연이 독단으로 원종을 폐위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당시 몽골에 가 있던 세자(뒤의 충렬왕)가 몽골에 요청하여 지원을 받음으로써 원종은 복위되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몽골이 고려의 내정에 깊이 간섭하게 만든 사건이 되었다.

복위 직후 몽골에 간 원종은 태자와 몽골 공주의 혼인을 제의하고, 무신정권의 제거를 위해 병력 지원을 요청하였다. 1270년(원종 11년) 음력 2월 궁지에 몰린 임연이 원종의 귀국 직전에 병사하였으나 그의 아들 임유무(林惟茂)가 무인집정이 되어 반몽 노선을 고수하였다. 그는 강도로부터 개경으로의 환도를 명하는 원종과 대립하다가 살해되었다(1270년). 이로써 무신정권은 끝이 나고 제정이 복고되었으며 개경으로 환도가 결정되었다 

<출처:'다음'백과사전>
출처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글쓴이 : 추억나무의 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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