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래 詩人님

[스크랩]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다면

° 키키 ♤ 2012. 7. 24. 04:02

    보고 플 때 볼 수 있다면 새벽에 마시는 블랙 커피는 왜 이다지도 쓴지 입안에 온통 쓴맛만이 감돕니다 쓴 커피 마시며 그대 보고파 하는 새벽 지금 잠 들어 있는 그대 꿈속을 들어가 보고 싶네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그대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다면 보고픔에 눈물 흘리지 않을텐데 그대 얼굴 보기가 왜 이리도 힘이 드는지 내 마음 안타까움만 더해 갑니다 내 마음 외로울 때 잔잔한 음악되어 내 귓전을 맴도는 그대 지금 이 시간 그대 보고파 촛불과 커피를 마주 하면서 보고픔의 그대를 그려 봅니다 12. 06. 18. 정래
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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