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오늘
여명이 살며시 찾아 오며
온 누리에 금빛 은빛 햇살을 골고루 나눠 주니
그 찬란한 빛이 생명의 빛이 되는 오늘
참 아름다운 오늘입니다.
서로의 정이 통하는 친구와
소박하기 그지없는 소반이지만
그윽한 향기에 취하는 차 한 잔 앞에 두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로
낙조로 붉게 물든 시간인줄 모르는 오늘
참 아름다운 오늘입니다.
은연하게 비쳐주는 달빛을 맞이하며
초롱초롱 반짝이는 별무리 중 가장 영롱하게 반짝여
내 마음에 환희를 심어주는
애오라지 나만을 위해 사는 당신
그토록 사랑하는 당신과 사는 오늘
참 아름다운 오늘입니다
세상사 살아가는 것 쉽지 않거늘
마음으로 오 가는 정이 통하고
허식보다 진실한 마음의 인사 나누는 이웃
마주 잡은 손길에서 따뜻함이 묻어 나오는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아픔 알아주는
진실이 통하는 이웃과 사는 오늘
참 아름다운 오늘입니다.
藝香 도지현
*음악 ; Linda Gentille ( 린다젠틸) - Burning Flame*출처 : 藝香의 庭園
글쓴이 : prettydosh 원글보기
메모 :
'藝香· 도지현 詩人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것이 끝이 아님을 (0) | 2012.07.09 |
---|---|
[스크랩] 이별 그 후 (0) | 2012.07.09 |
[스크랩] 내 그리운 사람이여 (0) | 2012.07.09 |
[스크랩] 完成된 사랑 (0) | 2012.07.09 |
[스크랩] 사랑의 포로 (0) | 2012.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