藝香· 도지현 詩人님

[스크랩] 보내지 못한 사랑

° 키키 ♤ 2012. 7. 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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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지 못한 사랑

 

이젠

그대 내 품에서 놓아 주어야 하는데

겹겹이 쌓여 堆積된 地層과도 같이

그렇게 두터운 골이 되어

내 가슴 속에 머문 사랑아

   

歲月의 江을 지나

地球를 몇 바퀴를 돌아 돌아와서

이젠 내 곁에 머물러 주려나

그러나

그대와 난

단층면으로 이어진 因緣이던가

 
 地層의 境界에서 서로 어긋난

그대와 난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인 것을

알토란 같은 내 마음

그대에게 주고 싶은데

그대를 갖고 싶은데

 

머물러주지 않는 그대

내 마음 속의 바람이던가

風雲兒기 되어 떠 돌다

바람처럼 내 곁을 머물다 떠나 간 사랑아

오늘도 그대

내 가슴 속에 보내지 못한 사랑으로 남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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藝香 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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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 ; Saddle the wind (바람에실려) - Lou christie*

출처 : 藝香의 庭園
글쓴이 : prettydos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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