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生
기다림과 그리움으로 점철된
긴 세월 동안
우린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는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이던가
도마 위에 춤 추듯
끝 없이 움직여야 하는
서글픈 광대의 미소
그 앞에 환호하는 관객들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이던가.
하룻밤 불나방처럼
불을 찾아 나섰다 지친 몸 뉘일 곳 없어
불 켜진 방 들어갔다
욕망의 사슬에 묶여버린
하룻밤의 풋사랑으로
불에 타 사위어 가는 불나방이 된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이던가
굽이 굽이 휘돌아 가는 강물처럼
끝 없이 이어가는 생명줄
아슬아슬하게 줄 타는 곡예사처럼
어느 하나 순탄한 세월이 아닌 것을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이던가
藝香 도지현
*음악 ;
출처 : 藝香의 庭園
글쓴이 : prettydos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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