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글(아름다운시) *

사랑이 있는 풍경

° 키키 ♤ 2012. 7. 6. 15:07

 

 

 

 

 

 

 

 

 

 

사랑이 있는 풍경

사랑이 있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해서
언제나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랑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만큼
가슴 시릴 정도로 슬픈 것일 수도 있다.

사랑은 행복과 슬픔이라는
두 가지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행복과 슬픔이 서로 다른 것은 아니다.

때로는 너무나 행복해서 저절로 눈물이
흐를 때도 있고
때로는 슬픔 속에서
행복에 잠기는 순간도 있다.

행복한 사랑과 슬픈 사랑 참으로
대조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둘이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은
오직 사랑만이 가질 수 있는 기적이다.

행복하지만 슬픈 사랑 혹은 슬프지만
행복한 사랑이 만들어 가는 풍경은 아름답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는 서로 사랑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의 밤을 보내는 것이다.

사랑이란 내가 베푸는 만큼 돌려 받는 것이다
깊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바치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내주었지만
아무것도 돌려 받지 못할 때가 있다.
그렇다고 사랑을 원망하거나 후회할 수는 없다.
진정한 사랑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 좋은 글 중에서 -

                                   

 

 

 

 

 

 

 

 

♣ 설 명절의 유래 및 풍습 ♣


<설날의 의미>

설(음력 1월 1일)이란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고
몸과 마음가짐을 조심한다는 뜻이예요.


<설의 유래>

설은 한해가 시작되는 첫날 음력 1월1일이 설날이다.
설이라는 말은 '사린다',사간다에서 온 말로
조심한다는뜻이라고 한다.

또 섧다는 말로 슬프다는뜻이라고도 한다.

설이란 그저 기쁜 날이라기 보다
한 해가 시작된다는 뜻에서 모든 일에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딛는 매우 뜻 깊은 명절로 여겨왔다.

그래서 설날을 신일(삼가는 날)이라고 해서
이날에는 바깥에 나가는 것을 삼가고 집안에서 지내면서
일년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게 해주기를 신에게 빌어왔다.

설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서
새해 아침에 입는 새 옷인 "설빔"을 입고
돌아가신 조상들에게 절을 드리는 "차례"를 지낸다.

그런다음 나이가 많은어른들에게 부터
새해 인사인 "세배"를 한다.
세배를 할 때에는 새해 첫날을 맞아서
서로의 행복을 빌고 축복해 주는 "덕담"을 주고 받는다.

이렇듯 새해 첫날인 설날은
하루 종일 복을 빌고 좋은 말을 많이해왔다.

<설의 어원>
설은 새해의 첫 시작이다.
설은 묵은해를 정리하여 떨쳐버리고
새로운 계획과 다짐으로 새 출발을 하는 첫날이다.

이 '설'은 순수 우리말로써
그 말의 뜻에 대한 해석은 구구절절 하다.
그 중 하나가 '서럽다'는 `설'이다.

선조 때 학자 이수광이 `여지승람'이란 문헌에
설날이 '달도일'로 표기되었는데,
'달'은 슬프고 애달파 한다는 뜻이요,

'도'는 칼로 마음을 자르듯이
마음이 아프고 근심에 차 있다는 뜻이다.

`서러워서 설 추워서 추석'이라는 속담도 있듯이
추위와 가난 속에서 맞는 명절이라서 서러운지,
차례를 지내면서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여
그렇게 서러웠는지는 모르겠다.

다음은 '사리다'[愼, 삼가다.]의
`살'에서 비롯했다 설(說)이다. 각종 세시기들이
설을 신일(愼日)이라 하여 '삼가고 조심하는 날'로
기술한 것도 몸과 마음을 바짝 죄어 조심하고 가다듬어

새해의 첫 시작을 경거 망동하지 말라는까닭이다.

옛날 문헌들에 정초에 처음 드는
용(辰)띠 날 말(牛)띠 날 쥐(子)띠 날 돼지(亥)띠 날
그리고 2월 초하룻날을 신일(愼日) 로 적혀 있음을
근거로 하여 육당 최남선이 풀이한 기원설이다.

새해부터 처음 맞이하는
십이일을 상십이지일(上十二支日)이라 하여
여러가지를 삼가며 조심할 것을
가르친 풍속이 있는 걸 볼 때, 매우 타당한 설이다.

'설'의 어원에 대해 또 다른 견해는
나이를 댈 때 몇 살... 하는 '살'에서 비롯된 연세설이다.

한국말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우랄 알타이어계에서 해가 바뀌는 연세를
'살(산스크리트語) · 잘(퉁구스語) · 질(몽고語)'이라 한다.

산스크리트 말에서 `살'은 두 가지 뜻이 있는데
그 하나는 해가 돋아나듯
'새로 돋고 새로 솟는다'는 뜻이 그 하나요,

다른하나는 시간적으로 이전과
이후가 달라진다는 구분이나 경계를 뜻하고 있다.

이 모두 정초와 직접 연관되고 있다.

중국의 어원사전인 `청문엽서'에 보면
연세를 나타내는`살`잘'은 세(世)· 대(代)· 세(歲)· 수(壽)를 뜻하고,
또 대나무나 풀이나 뼈마디를 뜻하는 절(節)의 어원이라고도 했다.

몇 살 몇 살' 하는 `살'이
그 연세의 매듭(節)을 짓는 정초를 나타내는 '설'로 전화됐음직하다.

또한 설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견해는
'설다. 낯설다' 의 '설'이라는 어근에서 나왔다는 설(說)이다.

처음 가보는 곳,
처음 만나는 사람은 낯선 곳이며 낯선 사람이다.

따라서, 설은 새해라는
정신·문화적 시간의 충격이 강하여서
'설다'의 의미로, 낯 '설은 날'로 생각되었고,
'설은 날'이 '설날'로 정착되었다.

곧 묵은해에서부터 분리되어 새해로 통합되어 가는 전이
과정에 있는 다소 익숙치 못하고 낯설은 단계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설은 동지로부터 시작하는 마무리 시기에서부터
새해를 맞이하는 새 시작의 설날을 정점으로 하여,
그리고 상십이지일(上十二支日)과 정월 대보름의

대단원까지를 한 선상에서 보아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이상은  hope님이 옮기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