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哀傷
오늘도 하염없이 그 길을 간다
흐느끼며 내리는 비를 맞으며…
내리는 비는 아픈 가슴 속에서
바우덕이 춤 추듯 흐느끼며 춤을 춘다
그 길의 끝에는 우리들의 추억이
목이 메어 흐느끼며 기다리는데
설움에 겨워 겨운 추억은
아직 고스란히 남아 있어
상흔으로 가득한 가슴 속에 눈물 된다.
흐느끼는 비 속을 하염없이 걸으며
아직도 눈 감으면 아스라이 떠오르는
처연한 그대 모습
예전의 모습 그대로인데
이제는 다시 만날 수 없는 그리움이여!
떨어 지는 빗물은 가슴 속에 파문 되고
일렁이는 파문으로 흔들리는 마음은
고통으로 머물러 상흔이 되었는데
그리움은 멍울 되어 마음 속에 머물러
그대 하늘에서라도 사랑해 주오
藝香 도지현
**가실 때 추천 부탁 합니다**
[클래식] | 선율 Schubert - Die Forelle - 크리스탈* |
출처 : 藝香의 庭園
글쓴이 : prettydos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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