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하는 사랑
늘 마음 속에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말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고
눈빛만 교차해도 그 마음 읽을 수 있고
손길 하나에도 설레 임 주는 사람
그 것이 사랑인가 보옵니다.
그리움 속에 또 그리움이 도사리고
만질 수 없는 사랑으로 고통이 되고
표출 하지 못하는 사랑으로
고뇌하고 번뇌하는 그런 사랑
가슴으로만 사랑하는 사람입다.
사랑하는 마음은 가슴 속에 머물고
차마 입으로는 말 못하는 사랑
벙어리 냉가슴 앓듯 가슴앓이 하는 사랑
차라리 내 사랑 내 보이고 싶지만
회오리로 돌아 올까 두려운 사랑
마음은 항상 그 사람 곁에 맴돌고
만지면 터져 버릴 것 같은 물거품 같아
차마 만지지 못한 투명한 거울 같은 사랑
이미 서로의 사랑 확인 하였지만
그래도 말 못하는 가슴으로 하는 사랑입니다.
藝香 도지현
**가실 때 추천 부탁합니다**
*음악 ; Patoma (비가 내리네) / Haris Alexi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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