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뜨락
겨울 샘물 깊은 곳에 따스한 기운 솟아나듯
내 작은 가슴에도 온기가 느껴져
만개한 꽃처럼 활짝 열린 가슴으로
당신을 품으리다.
옛스런 담장 위
숫처녀의 홍조 띈 고운 얼굴
보름달 떠오르듯
밝그레 미소 짖는 네 모습 아름답구나.
연 분홍빛 고무신 주춧돌 내려 서면
환하게 미소 짖는 꽃들로 담장 친
당신의 뜨락은 향기로 가득하고
당신의 고운 모습 눈에 밟힌다.
세월이 흘러
당신의 뜨락에 핀 아름답던 꽃들도 시들어져
나 마냥 앙상한 가지만 남았을까.
그래도 내 남은 열정 당신께 바치리라.
藝鄕 도지현
**가실 때 추천 부탁합니다**
*음악 ;Phil Coulter-Whispering Hope*
출처 : 藝香의 庭園
글쓴이 : prettydos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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