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군요 잠 못 드는 새벽 내 귓가를 간지럽히는 그리움의 소리는 바로 당신이군요 햇빛 나는 날 내 뒤를 쫄랑쫄랑 따라오는 까아만 그림자는 바로 당신이군요 잠 깨어 일어나면 제일 먼저 나에게로 와서 꼭 안아 입맞춤 하는 이 바로 당신이군요 내 슬퍼 울면 두 손으로 고옵게 눈물 닦아 주는 이도 바로 당신이군요 11. 11. 25. 정래
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
글쓴이 : 시인 김정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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