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시 * 글 · 예쁜 편지지

[스크랩] 내 사랑이 참 좋던날...。

° 키키 ♤ 2011. 11. 21. 22:22

 


 

       

 

 

 

     


 

 

 
 

 

 
 

내 사랑이 참 좋던 날 
온 세상을
다 얻기라도 한 듯 

 

 

두 발은

구름 위로 두둥실 떠오르고 
설레고 부푼

가슴을 어찌할 수가 없어 
자꾸만 웃음이 나온다

 

 

날마다 핏기 하나 없는 얼굴로 
초라해지기만 하던

내 모습을  바라보기 싫어

울고만 있었는데 

 

 

내 사랑의 심지에 불붙인

그대에게 
내 마음을 다 주고 싶어
가슴이 쿵쿵 뛴다

 

 

외로움의 덩어리가

다 사라져버린 
텅 빈 자리를

가득 채워주는 내 사랑이 꿈 있듯

내 안에 가득하다

 

 

나를 끌어들인

그대의 눈빛에 
정이 깊이 들어가는데 

 


늘 가슴 저리도록 그리워지는 것은 
내 맘에 가장 먼저 찾아온 
나만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이

서로에게 맞닿아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이 

 

 

멋지고
신나는 기분에 빠져들게 하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내 사랑이 참 좋다 

 

 
 

 

 

 

 

 

 
 

 

 
 

                            

 

 

              

 

<
출처 : 흰 여울 사랑
글쓴이 : 흰여울지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