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明淑 詩人님

[스크랩] 이유

° 키키 ♤ 2011. 8. 23. 23:22

이유 민초/李 明淑 죽어서도 사랑하고 살아서도 사랑하라 영원히 사랑하는 것밖에 살아남을 자 없나니 죽도록 사랑하라, 사랑에 무릎을 꿇고 사랑에 애원하라 오로지 사랑하나 심장에 꽂고 태워라, 그러나 돌이켜보면 수없이 얼굴 바꾸는 사랑 앞에서는 영원한 자 하나 없으니 그 흔한 사랑이 죄인 것만 같아 나는 숨고 싶어라,




 

 

출처 : 따뜻하고 행복한집
글쓴이 : 민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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