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글>
♡ 해방의 날 ♡
서부 인디언 집단이
영국의 노예로부터 해방된 지 백 년 이상이 지났다.
역사가들은 이 역사적인 사건에 얽힌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 준다.
그 해방이 시작되었던 날은 8월의 첫째 날이었다.
그들 중 많은 이들이 그 전날 저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한다.
그들의 가슴이 너무도 기대에 차 있었기에
눈을 붙일 수가 없었던 것이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 자유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기 위해 예배 처소로 모여들었다.
어떤 이들은 해방의 첫 태양이 솟는 것을 보도록
산꼭대기로 보내졌으며.
위대한 새벽이 되어 기쁨으로 가득 찬 날이 밝아올 때
산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자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그날은 그들 모두에게 날 중의 날이었으며,
인간이 인간을 소유하는 노예 제도로부터
자유와 독립의 새 삶으로 넘어가는 날이었다.
그날의 여명이 밝아 오는 것을 바라보는
그들의 내부 깊숙한 곳에서
고동치는 희망을 무엇으로 다 묘사할 수 있겠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에게도
위대한 해방의 날이 온다.
죄악의 노예 상태가 완전히 부서져 버리고,
허약함이 무한함으로 바뀌며,
오염된 존재가 깨끗한 존재로 바뀌고,
죽어질 것이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으로 옷 입으며,
연약하고 변하기 쉬운 우정이 끝없고 끊어지지 않는
우리 주님과의 교제로 변화되고,
한계가 있고 불완전한 예배가 완전하고
영원한 예배로 바뀌게 되는 날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