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래 詩人님

[스크랩] 그저 보고 싶다는 말 밖에

° 키키 ♤ 2016. 5. 20. 15:28

그저 보고 싶다는 말 밖에 눈 감으면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내 눈앞에 아롱대는 그대 내 눈동자 속엔 늘 그대의 모습이 들어있나 봅니다 수시로 내 가슴에 그대가 찾아 들고 잠 들지 못하는 새벽의 내 마음을 방황하게 하니 이 보고픔을 어찌하면 좋을지요 그대를 보고 싶을 때 보고 손 잡을 수 있을 때 잡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대와 나의 슬픈 사랑이 참으로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많이도 보고 싶은 그대 나 그대 때문에 살아 가는 것 아는지요 그대 만나는 날만 생각하며 살아 가는 것 아는지요 하루 종일 그대 그리움으로 살아 가는 나 그대 보고픔으로 파아랗게 멍이 든 가슴 그저 보고 싶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네요 16. 04. 11. 운성 김정래

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
글쓴이 : 시인 김정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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