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밝은 마음 -
우리 안에는 밝은 마음, 양심이 있다.
사람이 가진 그 모든 약점,
사람이 행한 그 모든 패악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사람이 희망인 까닭은
모든 사람에게 이 양심이 있기 때문이다.
양심은 그 무엇으로도
가릴 수 없고 외면할 수도 없는
우리 내면의 밝은 빛이자 완전한 앎이다.
양심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잘못했을 때 잘못했음을 알고,
균형을 잃었을 때 균형을 잃었음을 알고,
바름과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를 의지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양심을 밝혀 그 양심에 따라
판단하고 선택하고 행동한다.
밝은 양심에 의지할 때,
우리는 홀로 청정하고 밝아서
그 무엇에도 의지할 필요가 없다.
자기 안의 양심의 힘을 모를 때
우리는 태양 빛 속에 있으면서도 태양 빛을 그리워하며
반딧불을 찾아 헤매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된다.
양심은 세상의 모든 것을 비추어
진실을 드러내게 하는
밝은 것 가운데서도 가장 밝은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양심이 있고,
내가 양심을 따르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양심을 따를 것이란 믿음이 있을 때
진정한 인간의 가치와 존엄을 실현할 수 있다.
신간 ≪一指 이승헌의 붓그림 명상≫ 중에서
<Paulus님/ '을미년의 첫 일출'>
<대전 목척교(木尺橋)의 야경/S.R.Lee가>
<저도 월남전에 참전했답니다...ㅎ '국제시장'! 아직 저도 못 보았는데요...ㅋ>
출처 : 한숲아! 네가 바로 山이로구나...!
글쓴이 : 靑旻 기찻길 옆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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