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野隱 詩人님

[스크랩] 가는날이 장날 이라더니

° 키키 ♤ 2015. 4. 14. 01:32


 
가는날이 장날 이라더니
野隱.글.그림
오늘은 형제들이 모여서 어머님 계시는 곳을 찾아가 뵙도록 하기로 하였지요..
비가 온다는 예보와는 반대로 이른 아침에는 도로 사정이 참 좋은 편이었지요.
차량도 많이 없어서 좋을 뿐더러 달리는 도로는 젖은것이 마를 정도였으니까
걱정없이 밟으며 농장에서 양평에있는 하늘숲추모원으로 만남의 기쁨과 언제나
후회의 미련만이 가슴을 에이게하는 시간의 그리움을 않고서 먼길의 희비가
교차하는 엇갈린 편견의 시간은 어느덧 목적지에 당도하여 준비하여 가지고간
음식을 차려놓고 만남의 시간에 울컥 솟구치는 눈물을 한소쿰 흘리고 나서야
쑥스러운 얼굴로 하늘을 바라보며 아리한 옛날에 어머님의 얼굴을 그려 보았지요.


 

우리 일행은 그렇게 준비한 일들을 마치고 하산하여 신륵사에있는 어느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사찰 구경을 하기로 하였지요.
입장료는 어른 2.200원 어린이 800원...허참 디지게 비싸더군요.
다시는 사찰 구경 하고픈 생각이 싹 가시는것을 꾹꾹눌러 참으며 한참 둘러보고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꺼내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더군요.
가는날이 장날 이라더니 두컷을 찍고나니 많은비가 내리기에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손주놈의 손을잡고 마구 뛰어서 식당에 도착하여 맛갈진 음식에 배를 채우고
빗길을 달리고 달려서 농장에 도착하여 이글을 쓰고 있답니다.
빗길에 안전운전 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렵니다.
2015.04.05.sun

출처 : 아 리 랑
글쓴이 : 아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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