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野隱 詩人님

[스크랩] 봄을찾아서

° 키키 ♤ 2015. 4. 14. 01:27


 
봄을찾아서
野隱.글.그림
오늘 아침에는 맑은 하늘에 구름마져 어데론가 사라진 쾌창한
날씨이기에 내가 짝궁에게 한마디 건넸지요.
우리 드라이브니 갈까...?
그래요. 집에만 있으니 자꾸만 드러 누워 있어서 지겨워 나갑시다.
라고 하기에 우리는 이내 차를 몰고 아래로 달리고 달렸지요.


 
어찌어찌 돌다가 보니 한번쯤은 다녀간곳 그래도 어쩌 겠어요.
자연이 좋아서 걷고싶고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것을...
물가에 차를 새우고 밖으로 나가니 아뿔사 이럴 수가 바람이
엄청나게 세차게 불고 있더군요.


 
사람은 누구나 똑 같은 생각들을 한다고 하면 집이나 혹은 가까이서
자연을 접하기보다 밖으로 나가서 접하면 좋은 감정으로 다가오고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들을 하곤 하지요.
저역시도 그러하기에 집에서 몇 걸음만 나서면 지천에 꽃들인데


 
가만히 있다가 차가운 바람속에서 초점을잡고 셔터를 누르는지
모르겠어요.
카메라 잡은손이 흔들려서 초점을 맞출 수가 없어서 삼각대를
설치하고 정성스럽게 담아서 블방에 올리는 즐거운 시간의 행복을


 

느끼는 감정은 아마도 우리 님들께서도 마찬가지 이시겠지요.
그래요.
우리함께 여행길은 다르지만 사이버 공간에서 주고 받는 인사 한마디에
기쁨을 가슴에 새기며 오늘도 내일도 만나요.
2015.04.02.thu
14:42.pm

출처 : 아 리 랑
글쓴이 : 아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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