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솔·문현우 詩人님

[스크랩] 연 가 131

° 키키 ♤ 2015. 3. 23. 22:45
      『 연 가 131 』 -은솔 문 현우- 캄캄한 터널을 지나 여명의 창가에 서서 아픔의 적막함을 떨쳐버린 채 불면의 흑단을 지워버렸습니다 어둠 속의 사랑은 고뇌를 낳았고 아무도 모르는 그리움은 언어의 각혈을 낳았건만 아직 다가설 수 없는 당신이기에 한 마리의 애처로운 새 되어 밝음의 환상을 찾습니다 보랏빛 당신은 새벽 하늘일 뿐 아직 저에겐 아득합니다.
 
 
 
출처 : 우정, 사랑, 삶과 시, 그리고 의미...
글쓴이 : 이카루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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