圭哲님 · 어우동님 작품

[스크랩] 보내지 못하는 편지,?투명

° 키키 ♤ 2014. 2. 11. 02:27

 

 

 

                          보내지 못하는 편지.

                      보내지 못하는 편지가 있습니다.
                 한줄 쓰고 지우고 두줄 쓰고 또 지우고

             한장 한장 써내려간 편지지만
          한번도 그사람에게 붙이지 못했습니다.

       생전 쓰지 않던 편지를
     내 맘에 있는 얘기를 어디에라도 해야 
   가슴이 터지지 않을 것 같아서

  힘들게 사랑하면 이다음엔 덜 힘들까요?

 사람 앞에 다가서지 못하는 내게
처음으로 따뜻하게 다가와준 그에게
고마운 마음이 넘어 이제는 보고 싶습니다

한번도 붙이지 못한 편지지만 오늘도

또 편지를 씁니다. 잘 지내?
오늘은 기분이 않좋아 보이더라.

힘든일 있는거 아냐?

 나도 힘들지만 내색할 수 없는 마음
  어찌할 까요. 내가 그를 그 사람보다
   더 좋아 하는 거 같아요

    앞으로만 가는 사람에게

      뒤돌아 봐 달라고 할수 없어서
        이렇게 그림자만 밟고 있습니다.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오늘 이순간에 만족 하렵니다.

                가슴아픈 사랑도
                    사랑이니까

                       -보내지 못한는 편지 -

눈물졎은 편지

 

출처 : 圭哲이,쉼터,
글쓴이 : 어우동·´″°³о♡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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