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흐린 날에는☆
하루의 삶이 고단하여
서성이는 안개 자욱한 강가
삭풍의 계절을 이고 진
갈대꽃은 분분히 흩날리고
흐르는 강물 속에
시린 세월 아랑곳없이
얼음 속을 자멱질 하는
물새의 서글픈 사연을
그대는 아시는지요,
구름 속을 비상하다.
추락한 짝 잃은 외기러기처럼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기 위해
그날의 회상에 젖어 보지만
무심히 흐르는 강물 속에
나의, 그리움 한 조각 꺼내어
노을빛 속으로 보내야 하는
가슴 저미는 서러운 눈물을
그대는 아시는지요,
마음이 흐린 날에는........ <동이 옮긴 글>
그대는 아시나요 지나간 옛 시절의 꿈을
출처 : 圭哲이,쉼터,
글쓴이 : 어우동·´″°³о♡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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