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화신님의 아름다운글

[스크랩] 위안을 주는 사람

° 키키 ♤ 2013. 12. 28. 01:51

 

위안을 주는 사람

화제로 한꺼번에 두 아이를 잃은 로이는 깊은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마치 세상을 다 잃어버린 것 같은 슬픔을 겪고 있던 로이에게는
누군가 위로해 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사람이 힘겹고 어려울 때는 누군가가 간절하게 그리워지는 법
그때 한 사람이 다가가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그 사람은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왜 당신에게
불행한 일이 일어났는지, 앞으로 어떻게 현명하게 그 어려움을
대처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자신이 듣기에도 하나도 틀린 말이 없는 진실이라고 여겨지는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로이에게는 아무런 위로가 되어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이제 그만 가주기를 바랄 뿐 로이는 아무런 감동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자리를 떴습니다
그때 또 다른 사람이 한사람 와서 로이의 곁에 앉았습니다
그는 예상과는 달리 한 시간이 넘도록 아무 말 없이 그냥 로이의
곁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로이가 무슨 말을 하면 그 사람은 귀기울여 들어주고,
간단히 대답하고, 조용히 로이의 손을 잡아 준 다음에 그의 곁을
떠났습니다
로이는 그가 떠나는 것이 싫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정말 이상하게도....
로이 자신도 설명할 수 없는 감동과 위안을
그에게서 받았던 것이었습니다.                           [옮긴 글]


낯선 이에게 보내는
고운 미소 하나는 희망이 되며
어둔 길을 가는 이에게는 등불이 되어진다고 하지요?

미소안에 담긴 마음은
배려와 사랑이고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는
나를 아름답게 하며 누군가를 기쁘게하는 마법과도 같습니다

조금은 움츠리게 하는 날씨지만
주위에 있는 모든이에게 고운 미소로 인사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화요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구요.

2013년11월12일 화요일에...........................................

출처 : 봄의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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