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산 벚꽃은 지다 커피 향 같은 사람 지아 성순자 커피 향에 이끌리는 사소함 같이 습관처럼 그대를 떠올린다 끊지 못해 마시는 몇 잔의 커피에 잠 못 이루고 밤을 지새우는 날 그대를 떠올리는 헛... 豪膽·김영만 詩人님 2015.06.09
[스크랩] 살아간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호담/ 김 영만 살아간다는 것 푸른 하늘에 뭉기다 흩어지는 뜬구름 같은 것이다 강철보다 강한 것이 사람이지만,파리 목숨보다 못한 것도 사람이다 소멸하고 탄생하는 4월을 보라 살아... 豪膽·김영만 詩人님 2015.06.09
[스크랩] 아 4월 아 4월 호담/ 김 영만 잔인하고 슬픈 4월 가냘픈 의지의 끈을 싹둑 잘라버린 그때 그 자리, 근원지를 알 수 없는파도는 일렁이고 아스라이 잊혀간 못다 핀 꽃봉오리들……. 바람결에 스쳐 지나... 豪膽·김영만 詩人님 2015.06.09
[스크랩]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기다리며 꺼져가는 연탄불을 지폈습니다. 잦은 봄비로 하여 연탄불이 제힘을 잃어가고 있네요. 늘 똑같은 일상이지만 하루하루 다른 느낌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이곳에 이사 온 지가 4년째 습관적으로 메모하며 살아갑니다. 비록 몸이 아프고 생활이 고.. 豪膽·김영만 詩人님 2015.06.09
[스크랩] 여월(如月)의 풍경 여월(如月)의 풍경 호담 / 김 영 만 하늘에서 내려온 발아의 씨앗들이 햇살을 애무하여 온갖 생명은 가슴을 열고 비바람이 영 등 할망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나무는 꽃이 피고 숲은 넓어져 가지마다 ... 豪膽·김영만 詩人님 2015.06.09
[스크랩] 부끄러운 봄꽃축제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TEXT-DECORATION: none } A:hover { TEXT-DECORATION: none } BODY { FONT-SIZE: 9pt; FONT-FAM... 豪膽·김영만 詩人님 201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