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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석회성건염] 극심한 어깨통증이 생겼다면, 석회성건염을 의심해 봐야...

° 키키 ♤ 2013. 10. 2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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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회성건염] 극심한 어깨통증이 생겼다면, 석회성건염을 의심해 봐야...

 

최근 들어 컴퓨터 앞에서 생활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어깨에 석회성건염이 생겨 고생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기서는 견우한의원 진료실에서 석회성건염과 관련하여

 

환자들이 자주 묻는 유사 질환 및 스트레칭, 관련 근육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석회성건염과 회전근개파열의 구분

 

외상을 동반하지 않은 석회성건염이나 회전근개파열은

 

대개 퇴행성 변화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어깨 힘줄이 나이가 들수록 단단해지면서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런 변화 중에 가끔 힘줄 내부에 석회와 같은 돌멩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석회성건염이다.

 

 

 

 

말 그대로 석회성건염은 돌멩이가 힘줄 내부에 침착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서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석회성건염은 어깨 뿐만 아니라(어깨에 생기면 대개 극상근건 부위에 많이 생긴다.),

 

다양한 관절에 생길 수 있다.

 

 

 

 

석회성건염이 회전근개 파열과 다른 점은 염증 주변으로 혈액 순환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회전근개파열은 딱딱해진 힘줄이 탄력성을 잃어버리면서 터지는 것으로,

 

 

 

 

주로 힘줄로 가는 혈액순환이 감소하는 것이다.

 

그래서, 석회성건염과 회전근개파열이 동시에 생기기는 어렵다.

 

 

 

 

만약, 동시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석회화 침착이 이전에 발생하고 나서,

 

최근에 회전근개파열이 새로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석회성건염과 회전근개파열의 공통점은 어깨통증으로 인해

 

팔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지 못해 오십견으로 오인되기 쉽다는 것이다.

 

 

 

 

석회성건염과 오십견이 다른 점은 석회성건염은 낮과 밤에 관계없이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반면,

 

오십견은 주로 저녁에 통증이 심해진다.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외전 동작에 장애가 있는 반면,

 

오십견은 전후좌우 모든 동작에 있어 제한을 받는다.

 

 

 

 

회전근개파열은 천층 파열인 경우, 한방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을 잘하나,

 

심층 파열(전층 파열)인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석회성건염은 기본적으로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고,

 

증상이 없는 경우 치료 대상이 되지 않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로 석회를 제거하기도 한다.

 

 

 

 

2. 석회성건염과 오십견의 구분

 

오십견은 통증이 서서히 발생하며, 팔의 움직임이 전체적으로 제한되며,

 

어깨의 앞뒤가 아프다. 억지로 팔을 들어 올릴 수 없으며, 서서히 아파온다.

 

 

 

 

석회성건염은 통증이 급격히 발생하며(어느 날 갑자기 통증이 찾아온다.),

 

팔의 움직임이 특정 각도에서만 제한된다.

 

 

 

 

팔의 옆부분에서 아래쪽으로 통증이 오고,

 

어느 정도까지는 스스로 들 수 있다.

 

 

 

 

석회성건염은 인대가 지나치게 자극을 받거나 혈액순환이 떨어지면서

 

석회 가루가 인대에 쌓이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고령이거나 팔을 갑자기 많이 썼을 때 주로 발생한다.

 

 

 

 

3. 석회성건염 예방 스트레칭

 

간단하게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① 한 손으로 다른 쪽 팔꿈치를 잡고 몸쪽 방향으로 당겨준다.

 

이때 가급적 당겨지는 팔꿈치의 팔이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 깍지낀 양손을 등 뒤로 해서 어깨 근육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등위쪽으로 들어올린다.

 

③ 한 쪽 팔꿈치를 다른 손으로 잡아 아래로 당긴다.

 

 

 

 

④ 등 뒤에 양손으로 타올을 잡고서 상하로 움직여 준다.

 

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어깨를 잠시 당겨 올린 후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4. 극상근, 석회성건염이 가장 많이 생기는 근육

 

팔을 많이 쓰지 않아도 어깨에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근육으로,

 

견갑극 위에 있으며, 극상와에서 견봉쪽으로 근육이 분포되어 있으며,

 

 

 

 

극상근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극하근, 승모근, 후경근이 전부 관련된다.

 

팔의 외전과 전방 거상에 있어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극상근에 문제가 있는 경우, 건과 골막의 부착부위에 문제가 흔하게 생기며,

 

통증은 삼각근 부위에 주로 나타나며(환자가 삼각근 부위가 아프다고 하면서

 

 

 

 

자주 주무르거나 두드리는 경우, 일단 의심하게 되는 근육이다.),

 

팔을 아래에서 위로 들어 올릴 때 불편하고,

 

상완이나 외측상과, 전완, 삼각근 부위로 관련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극상근에 경직이 생기면 견갑상 신경의 폐색을 유도해 극하근의 운동 제한을 가져올 수 있다.

 

대개 휴식시 둔통이 나타나고,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 주변에서 사그락거리는 소리와 같은 탄발음이 생기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저항 외회전 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을 보일 수 있다.

 

 

 

 

천장 작업이나 테니스 서브 혹은 투수와 같이 반복적인 어깨운동을 하거나,

 

과도하게 무거운 역기를 들거나,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장기간의 깁스 후, 지팡이를 사용하는 경우,

 

무거운 물건을 어깨에 오래 지고 다니는 직업군의 사람들에서 문제가 많이 생긴다.

 

 

 

 

문제가 생기면 열중쉬어 자세나 머리를 빗는 동작 등에 문제가 생긴다.

 

팔을 어깨 위로 올리는 동작을 자주 혹은 오래하는 동작을 피하고,

 

 

 

 

테니스나 배드민턴과 같이 과격한 운동전에는 스트레칭 등을 통하여

 

근육을 충분히 풀어준 다음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에는 hot shower(10-20분 정도) 등을 통하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5. 석회성건염 치료시 나타나는 인성 분류

 

석회성건염 치료에 임하는 사람의 자세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아래의 경우에 속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① positive형 인간 - 석회성건염이 짧은 기간에 효과적으로 치료되는 타입

 

석회성건염을 반드시, 꼭 치료하고야 말겠다는 사람으로,

 

대부분 주변일이나 자신의 일에 공격적으로 임하는 스타일이다.

 

 

 

 

일욕심이 많기에 자신의 신체에 등한시 하다가 석회성건염이 생겼지만,

 

이 역시도 적극적으로 석회성건염 치료에 임해 질병을 반드시 이겨내는 인간형이다.

 

 

 

 

이런 환자들은 한의사의 주의 사항 및 치료 일정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편이어서,

 

대부분 석회성건염 치료 성과도 좋고, 치료 기간도 짧은 편이며,

 

치료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② maybe형 인간 - 석회성건염이 빨리 낫기도 하고 혹은 오래 가기도 하는 타입

 

말 그래도 아마도형의 사람으로, 과연 석회성건염이 치료될 수 있을까?

 

이와 같이, 자기 확신이 떨어진 상태에서 석회성건염 치료에 임하다 보면

 

자연히 그 치료 효과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는 치료의 주체인 한의사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에서 석회성건염 치료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심리적인 위안이 치료에 큰 힘이 된다.

 

 

 

 

③ negative형 인간 - 석회성건염이 낫기는 하나 오랜 기간에 걸쳐 고생하는 타입

 

상황을 부정하는 형태의 사람으로, 치교 기간도 길고 치료 만족도도 비교적 나쁜 편이다.

 

사실 임상에 임하다 보면 석회성건염이 몇 회 안 걸려 치료될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몇 달씩 본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고, 이 환자는 2-3달은 만나겠다 하는 사람이

 

한 달도 않되 감사의 인사를 하러 한의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석회성건염 치료에 임하는 사람의 자세가 치료의 절반을 담당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치료에 임하는 정신 자세가 통증 제어 및 관리에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준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는 말이 있다.

 

 석회성건염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나 자신을 믿어 하늘을 감동시키자.

 

 

 

 

하늘을 움직일 정도로 의사와 환자가 노력한다면 ‘완치’라는 유토피아의 세계로 넘어가는

 

행복의 다리가 반드시 우리 앞에 놓이게 될 것이다.

 

 

 

 

6. 석회성건염,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30대에서 어깨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

 

목디스크와 석회성건염이 가장 흔하다.

 

 

 

 

석회성건염은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어깨의 극상건의 상완골 부착부에 석회성 침착을 보이는 질환으로,

 

어깨를 움직일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요로 결석이나 담석 등 우리 몸속에 돌이 생기는 것과 비슷하다.

 

특별한 운동 및 동작과 관련 없이 급격히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운동 제한을 보이고,

 

잠에서 깰 정도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석회성건염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연령이 증가하면서 관절을 보호하는 점액낭의 기능이 떨어지고

 

 

 

 

어깨의 퇴행성 변화로 혈류가 감소하면서

 

어혈이 형성되 염증과 석회성 침착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한 통증과 운동 제한을 보이고,

 

심해지면 근육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으로 잠을 설치기도 하고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가 된다.

 

 

 

 

특히, 급성으로 석회성건염이 진행될 때는 골절에 맞먹을 정도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만성일 경우, 석회 부분이 주위 조직을 압박해 결리거나 묵직한 통증이 나타난다.

 

 

 

 

검사는 x-ray를 통해서 가능하나, 초음파에서만 보이는 석회도 있다.

 

석회성건염은 석회가 생기는 형성기, 휴식기, 흡수기의 과정을 거치며 발생하게 되고,

 

주로 흡수기에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한방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한약, 봉약침, 침 등)에 증상이 완화되거나 소실된다.

 

그러나, 통증이 감소하지 않거나 석회의 크기가 큰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수술 권유를 받았다 하더라도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할 필요는 없다.

 

보존 치료로 석회가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크기가 줄고 조금은 남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석회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석회를 제거하지 않고 염증 치료만 해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환자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2개월 전후의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좋아진다.

 

 

 

 

중장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특히 30-50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석회성건염은 외상이나 과사용과는 상관없이

 

힘든 일을 하지 않는 가정주부나 직장인에게 생기기도 한다.

 

 

 

 

옷을 입고 벗거나, 머리를 빗거나, 물건을 들고 내리는 등의 일상적인 동작에 제한을 받는 등

 

오십견과 유사하다. 갑자기 아무런 이유없이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다면 석회성건염일 가능성이 크다.

 

 

 

출처 : 굿.바.이. 어깨통증
글쓴이 : 견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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