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래 詩人님

[스크랩] 당신 없는 바다

° 키키 ♤ 2013. 9. 1. 02:35



당신 없는 바다 당신과 가고 싶은 바다에 내 마음에 당신 마음 실어 8월의 태양을 등에 업고 바다에 갔습니다 늦 여름의 태양열을 받은 바다는 괴롭다 못해 이글이글 끓어 오르고 움푹 패인 모래밭의 조개껍질은 하늘보며 하얀 토악질을 해대고 있더이다 당신과 가고 싶어도 같이 가지 못하는 바다 그리움의 바다에서 당신 이름만 부르고 왔네요 언제 당신이랑 바다에서 고운 사랑 펼칠 날 있을까요 당신 없는 바다는 그리움의 물결만 일렁이는데 .... 13. 08. 18. 정래

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
글쓴이 : 시인 김정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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