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래 詩人님

[스크랩] 가을 내려 앉은 창가에서

° 키키 ♤ 2013. 9. 1. 02:30
   가을 내려 앉은 창가에서
가을 내려 앉은 창가에서
고운 햇살 한 줌 받으며 
나만의 사랑 당신을 생각합니다
텅 빈 바닷가 
외롭게 밀려 오는 밀물처럼
어느 새 내 가슴에 그리움이 밀려 오니 
당신 만나 
가을 사랑 나누고 싶은 생각이 
왜 이리도 나는지요
사랑하는 당신을
수 없이 그려 보는 나
정말 지울 수 없는 그리움입니다 
많이도 사랑하는 당신
하늘이 허락해 준다면 
이 가을에 당신과 꼭 함께 하고 싶네요
13.  08.  13.
정래  
  
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
글쓴이 : 시인 김정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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