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맛집] 맛집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문래동맛집, 바로바로전집
8월 28일(수요일)은 "포스팅을 기부하는 블로거의 모임"이 4회째 되는 날입니다.
한달의 일정 중 가장 기다려지는 일과중 하나입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면서,
맛집이 된 사연을 간직하고 있으면서,
맛집의 기본을 실천하는 알찬 식당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의 모임인데...
바로 오늘이 딱 그런 날인거 같습니다.^^
문래동맛집 : 바로바로전집(2677-3177)
오늘 소개할 문래동맛집은 작지만,
만든 이의 정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바로바로전집입니다.
문래역 7번 출구를 따라서,
그대로 2백미터 정도 직진하다보면...
1미터 남짓한 입간판이 보입니다.
그 입간판을 보고...바로 좌회전을 해서...20미터 정도 직진하다가...
여기서...우회전...
다시 좌회전하면...오늘 소개할 문래동맛집이 나옵니다...
조금 찾기 어렵습니다...ㅠㅠ
그러나, 이렇게 고생을 하면서도 찾아간 보람이 있는 문래동맛집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많은 블친들이 보이십니다.^^
일단, 인사 먼저 드려야겠죠^^
"안녕하세요~!"
오스킨, 서비, 앨리, 주리니, 푸른하늘(여행), 따오기, 배꽃,
존스킨한의원 수원점의 상담실장님인 소문난여자
저를 따라 같이 간 견우한의원 부원장님...그리고, 다른 분들은 기억이 잘 않나네요...ㅠㅠ
고시히까리...이 쌀이 좋은 건 다들아시죠?
가게가 작고 허름하다고 해서...찾기 힘든 곳에 있다고 해서...
절대 작은 맛집이 아닙니다.
작지만, 손님들이 먹는 음식에 작은 정성을 다하는 알찬 맛집입니다.^^
바로바로전집...저도 굿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감이 가는 벽화들도 눈에 뜨이네요.^^
잔치국수를 먹지 못했는데...
다음에 가면 한번 먹어봐야 할거 같습니다.^^
전의 모든 것을 그것도...국산으로...일절의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그래서, 모든 음식이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준 바로 그 "건강식"의 맛이 납니다.
모든 음식이 담백하면서 느끼하지 않고...
순수 그대로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다음에는 잔치국수를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그런데...닭도리탕도 만만치 않은데요...
닭도리탕 주문해서 소주 1병 주는 곳은 처음 보네요.^^
역시...음식물은 산지가 중요합니다.
이곳은 모든 음식은 완벽한 오리지날 국산입니다.
서비님의 특별 주문으로 백반을 먹게 되었습니다.
백반은 점심에만 나온다고 합니다.^^
참고로...사진은 4인상을 기본으로 차려진 상입니다.
집에서 늘 먹는 콩나물 된장국입니다.
콩나물도 아삭아삭한 신선함을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오징어무침
마른 새우볶음
호박볶음
오이무침
김치
제육볶음
전을 위한 양파간장
저희 테이블에도 덜어서 먹어 봅니다.^^
오늘 많은 블친들의 사랑을 받은 소곡주...
목넘김이 쉽지만...음주후 자리에서 일어나기 쉽지 않은...
그래서...곡주의 무서움을 그대로 간직한 백제 명주라고 합니다.^^
한산 소곡주
처음 먹어보는데...목넘김이 정말 부드럽네요.^^
김치찌개를 않먹어 볼 수 없죠.^^
고기도 알맞게 들어 있습니다.
한그릇 먹어 볼까요?
모듬전인데...바로바로 부쳐서 그런지...
입에 딱 맞네요~!
제가 모임 전날 완성한 "혼돈주2"
언제가 날을 정해 "혼돈주2"의 비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혼돈주의 비밀은 "사이다"에 있습니다.
제조 원료 : 맥주, 소주, 사이다
정말 맛있게 조리된 퓨전 음식이 보이시나요?
사장님께서 블로거들을 위해 서비스로 마련해 주신 음식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이건 다른 손님들이 먹다남은 음식을 모아놓은 잔반입니다.
정확히 말해 "잔반"이 아니라..."음식물 쓰레기"입니다.
문래동맛집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절대 재활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건 맛집이 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많은 블친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고추동태전을 주문해 봅니다.
그런데...고추가 넘 매워요...ㅠㅠ
저같이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저는 밖에서 전을 먹어보면 바로 압니다...
전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중의 핵심은 바로 기름입니다.^^
문래동맛집은 전을 미리 부치지 않고...주문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부침니다.
그래서, 상호가 "바로바로전집"입니다.
항상 전을 부치기 전에는 깨끗이 기름때를 제거한 후,
신선한 기름을 부어 만들기에...
집에서 전을 먹은 후 느끼는 속편한 느낌을 이곳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동태포
밀가루와 계란옷을 정성스럽게 입힌 후...
하나씩 펜에 올립니다.
전은 주문이 들어오면 부치기에...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그러나, 깨끗한 기름을 사용해 정성들여 만들기에
먹고나서 속이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동태전...속살이 부드러우면서 담백합니다.
동태전의 형제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고추전까지...이제 다 모였습니다.^^
고인 기름을 다시 쓸 일이 없어...
믿고 먹을 수 있는 문래동맛집입니다.
고추동태전이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드디어, 고추동태전 완성~!
담백하고 깔끔한 전이 생각나면...
바로바로 찾아가고 싶은...
문래동맛집입니다.^^
"서비님" 덕분에 문래동에서 믿고 찾아갈 수 있는 맛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블친들과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서 좋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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