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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머리에 시한폭탄 뇌동맥류를 아시나요

° 키키 ♤ 2013. 7. 7. 18:20

머리에 시한폭탄 뇌동맥류

필자는 3.5mm크기의 뇌동맥류 환자입니다 학회에서는 4mm안쪽은 두고 본다기에 6개월후 재확인후 치료예정입니다. 블친님께서도 조기발견이 좋을것 같아 알려드리오니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뇌동맥류(Cerebral Aneurysm)
증상안구내 출혈,두통,의식 변화,구토,오심,간질발작
진료과신경외과
관련질병자발성 두개강 내 출혈,뇌동맥 폐쇄,동맥류
질환분류대뇌혈관 질환
발생부위머리(두개, 두피, 뺨, 턱)
다른이름 뇌동맥꽈리, 뇌지주막하 출혈, 두개강 내 동맥류
뇌동맥류는 머릿속에 감춰진 시한폭탄이다. 의사들도 겁을 낸다. 일단 터지면 10명 중 2명은 생명을 잃고, 가까스로 생명을 건지더라도 치명적인 후유증에 시달리기 쉽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 실체를 모른다. 고혈압이나 심장마비가 무서운 줄은 알지만 뇌동맥류가 얼마나 무서운지는 제대로 실감하지 못한다. 그러나 뇌동맥류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특히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 들어서는 더욱 경계를 해야 한다.


●먼저, 뇌동맥류란 어떤 질환인가.

 

혈관벽을 이루는 내탄력층과 중막층에 손상이나 결손이 있을 경우 혈압의 압력으로 혈관벽이 부풀어 오르는 상태를 뇌동맥류라고 말한다. 단순히 혈관이 부풀어 오른 상태를 비파열성 뇌동맥류라 하고, 혈압을 못 견뎌 터지면 뇌출혈인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뇌동맥류가 새삼 관심을 끄는 이유.

뇌동맥류는 일단 터지면 사망률이 20%에 이르고, 살아도 20%는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게 돼 환자는 물론 가족과 사회에 큰 부담을 주게 된다. 최근에는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로 뇌혈관을 검사하는 진단기술이 발달해 뇌동맥류의 발견 빈도가 높아진 데다 최근 들어 젊은 환자들의 출혈 빈도가 높아지면서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치료나 뇌동맥류의 파열 예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유병률과 최근의 발병 추이는.

국내 유병률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없다. 외국의 경우 인종이나 나이·진단방법에 따라 1∼5%의 유병률을 보인다. 2011년 란셋 ‘신경학’지에 발표된 자료를 보면 21개국 9만 4912명을 조사한 결과,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유병률이 3.2%로 나타났다. 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출혈은 인구 10만명당 매년 10∼20명이 발생하고 있다.

●뇌동맥류의 원인은 무엇인가.

뇌동맥류의 원인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구분한다. 선천성은 혈관벽의 내탄력층에 선천적인 결손이 있어 생기는 게 대부분이며, 후천성은 뇌동맥류가 잘 발생하는 혈관의 분지부에 혈역학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져 혈관벽에 균열이 생기는 게 원인이다. 또 유전적으로 혈관질환을 가졌거나 뇌동·정맥 기형, 모야모야병 등 다른 뇌혈관 질환에 동맥류가 동반되기도 한다. 드물게는 외상으로 혈관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여기에다 가족력·흡연·고혈압·마약 등이 유병률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뇌동맥류는 대부분 파열돼 뇌출혈을 유발하지만 비파열성 뇌동맥류가 주변 뇌신경조직을 압박해 특정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파열의 경우 지주막하 공간에서 출혈이 생기거나 경우에 따라 뇌실질 및 뇌실 출혈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경우 환자는 극심한 두통과 구토 및 뒷목의 뻑뻑함 등을 호소하며, 반신마비·언어장애·의식저하 등 신경학적 결손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간혹 많은 출혈량 때문에 두개골 내의 압력이 높아져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하기도 한다. 비파열성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동맥류가 부풀면서 주변 조직을 건드려 눈꺼풀이 처지거나 동공확대·복시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검사·진단법·뇌동맥류 판정기준은.

뇌CT나 MRI로 출혈 유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부풀었거나 튀어 나온 뇌동맥류의 위치와 모양, 크기도 확인할 수 있다. 뇌혈관조영술은 침습적 검사지만 뇌동맥류를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데 가장 중요한 검사다. 임상 증상이나 CT 또는 MRI 검사상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출혈이 의심되지만 혈관에서 동맥류 소견이 보이지 않으면 뇌척수액 검사나 반복적인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치료방법 및 최근 치료경향은.

치료는 뇌동맥류 파열 여부와 환자의 나이·건강·동맥류의 위치와 크기·모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비파열성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파열 예방에 치료 목적을 둔다. 파열된 경우에는 재출혈을 막고, 합병증인 뇌혈관연축 및 수두증 예방에 주력하게 된다. 치료는 크게 결찰술과 코일색전술로 이뤄진다. 전통적 치료법인 결찰술은 두개골을 연 뒤 뇌동맥류의 입구를 클립으로 집는 치료이며,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코일색전술은 허벅지 대퇴동맥을 통해 동맥류 병변 부위에 금속성 미세코일을 삽입해 동맥류를 막는 방법이다. 최근 새로운 치료법으로 소개된 파이프라인 스텐트 시술은 기존 결찰술이나 코일색전술로 치료가 어렵거나 위험도가 높은 거대동맥류가 대상이며, 동맥류로 유입되는 혈류의 양과 방향을 바꿈으로써 동맥류 내에서 혈전 생성을 유도해 동맥류를 막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이다.

●각 치료 예후와 합병증도 짚어 달라.

뇌동맥류는 치료방법보다 동맥류의 파열 여부와 크기·위치·모양, 환자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이 예후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의해 신중하게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 결찰술은 뇌동맥류를 눈으로 보면서 클립으로 묶기 때문에 재발률은 낮지만 수술 중 뇌조직이나 혈관이 손상될 수 있다. 코일색전술은 뇌조직 손상위험은 없지만 충분히 색전이 안 되면 재발 위험이 높다. 뇌동맥류에 의한 지주막하출혈 후 우려되는 합병증으로는 뇌혈관연축과 수두증이 대표적이다. 뇌혈관연축은 뇌동맥이 수축해 뇌에 혈액 공급이 안 되는 상황을 말하는데, 이 경우 다시 결찰술 등을 시도하더라도 예후가 별로 좋지 않다. 수두증의 경우 급성기에는 뇌실에 도관을 삽입해 두개골 외부로 뇌척수액을 빼내는 치료를 시도하며, 증상이 계속될 때는 뇌실부 등 주요 부위에 배액관을 설치하는 단락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뇌지주막하 출혈

뇌지주막하 출혈(뇌동맥류파열)의 증상과 치료 예방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나면 뇌지주막하 출혈을 의심해야 합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조기 진단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또한 초기 증상이 없어 치료를 놓치기 쉬운데요, 뇌파열로 인한 뇌졸중의 하나인 뇌지주막하 출혈에 대해  알아봅시다.
 

흔히 ‘중풍’이라 일컬어지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며, 암, 심장질환과 함께 우리나라 사람들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일 만큼 주위에서 흔한 무서운 병입니다.
뇌졸중은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뇌동맥의 파열로 주위 뇌조직을 압박하여 생기거나, 뇌동맥의 일부가 좁아져 그 동맥을 통해 산소와 영양을 공급 받는 뇌조직이 괴사를 일으켜 나타납니다. 뇌동맥이 점차 좁아져 나타나는 뇌졸중은 두통, 어지럼증,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 조기대응이 가능하지만, 파열로 인한 뇌졸중은 급작스럽게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지주막하…. 그게 무엇인가요?

 

뇌혈관의 일부가 약해져 그 부분의 혈관이 늘어나 그림과 같이 꽈리모양으로 돌출된 것이 ‘뇌동맥류’입니다. 이렇게 불거져 나온 혈관벽은 매우 얇고 구조적으로도 정상 혈관과 다르기 때문에 약해서 쉽게 터지게 되는데, 이때의 출혈을 뇌지주막하 출혈이라고 합니다.

 

 

 


 

 

 

 

 

뇌동맥류가 생기는 원인은 뇌혈관벽에 선천적으로 결함이 있거나 혈관벽에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 등의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뇌동맥류는 40∼60세때 가장 많이 발생하나 최근 들어서는 20-30대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 나이를 가리지 않고 발생이 늘고 있습니다. 뇌동맥류의 발생율은 대략 전 인구의 1∼5%에 이르며, 뇌동맥류가 터질 확률은 매년 약 1%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럼…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나면 뇌지주막하 출혈 의심해야…


뇌동맥류가 파열 되면 특징적으로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 같은 폭발적이고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새벽이나 아침에 일어날 때, 기침이나 재채기로 두통이 더욱 심해지기도 하며, 목 뒤쪽에 통증이 있거나 요통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또, 심하면 반신마비나 의식을 잃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급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뇌동맥류 파열 후 약 1/3은 현장에서 급사하고, 약 1/3은 병원으로 후송 사망하거나 상태가 나빠 수술 받지 못하며, 나머지 1/3만이 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에는 아예 증상이 없거나 뇌동맥류가 뇌신경을 압박하여 두통, 뇌신경마비, 간질발작, 안검하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동맥류는 어떻게 진단하나요?

 

예전에는 뇌전산화촬영(CT)을 하여 뇌지주막하 출혈이 보이면, 대퇴부 정맥을 통한 뇌혈관조영술을(그림) 시행하여 뇌동맥류가 정확히 어디에 위치했는지 찾는 방법을 이용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검사의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혈관에 구멍을 내어 검사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방사선 영상기술이 발달하여 뇌전산화혈관촬영(CT angiography)을 시행하여 위와 같은 단점 없이 빠르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습니다.

 

 

 

 

 

 

 

 

 

▶뇌동맥류가 있으면, 어떻게 치료하나요?


파열성 뇌동맥류를 수술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파열된 동맥류 부분을 클립으로 고정시켜 정상적인 혈류를 유지하면서 뇌동맥류를 잘라내는 동맥류 경부직접결찰(clipping)방법(그림1)입니다.

 

 

 

[그림1]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이러한 수술이 어려워 포착(trapping), 근위동맥결찰 (proximal clipping), 포장(wrapping)등 다양한 수술방법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60~70년대에는 출혈 후 1~2주 경과하여 수술을 실시하는 지연수술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가능하면 출혈 후 72시간 이내에 수술을 실시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지연수술을 했던 이유는 출혈 후 일정기간을 기다리면서 환자의 상태가 안정되고, 뇌부종이 감소하며, 수술 후 혈관이 쪼그라드는 혈관연축의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고, 출혈이 흡수됨으로써 수술 시 박리가 용이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연수술은 수술 후 사망률은 줄일 수 있었으나 수술을 기다리면서 재출혈의 발생하여 이로 인한 사망률 및 후유증 발생율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세수술 기법이 발달하면서 조기수술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조기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조기에 뇌동맥류를 차단시킴으로써 재출혈을 방지하여 추가적인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림2]

 

또한, 최근에는 개두수술을 하지 않고 대퇴부 정맥을 통해 특수합금으로 만들어진 코일(Coil)을 뇌동맥류에 접근시켜 뇌동맥류를 차단시키는 혈관내 수술(그림2)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머리를 여는 개두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뇌동맥류의 모양, 위치, 의식의 정도 등에 따라 모든 뇌동맥류 수술에 적용할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 뇌동맥류는 어떻게 예방하나요?

 치료도 중요하지만 조기 진단이 가장 바람직

 

뇌동맥류 파열은 단순히 두통으로만 생각하고 약국에서 진통제만 복용 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진단과 수술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했기 때문에 두통의 증상이 있을 때라도 뇌동맥류를 발견하고 수술할 수 있으면 90% 이상에서 재발 없이 정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혈관질환의 가족력 및 가족 중 급사한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뇌동맥류 진단 및 뇌지주막하출혈의 예방을 위하여 뇌혈관검사 및 뇌MRI 같은 정밀 검사를 해볼 것을 적극 권유합니다. 자신의 머리 속에 뇌혈관 이상이 있는 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급작스런 두통과 함께 뇌졸증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 뇌동맥류를 의심하고 즉시 신경외과가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뇌지주막하 출혈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조기 뇌혈관 검진을 통한 진단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출처 : 백호랑이 블로그입니다
글쓴이 : 백호랑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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