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비 내리는 날 』
-은솔 문 현우-
유리창에 잠긴
그대 모습이
아련히 떠오르는 날
쌓여진 사랑의 간절함
끝없는 비가 되어
내 마음에 한없이 내린다비바람에 어리는
그대의 향기 담은 얼굴
고개 숙여 나리는
고독의 방울들
그리움은 내내 몸을
담벼락에 찧고
퍼부어도 퍼부어도
빗방울은 혼자 흠뻑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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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정,사랑,삶과 시,그리고 의미...
글쓴이 : 이카루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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