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성된장
청국장
단기속성이 특징인 청국장은 전쟁 중에 군사들에게 많은 양의
된장을 조달할 수 없게 되자 속성으로 만든 장이라 해서 전국장
이라고도 하고 청나라에서 전해졌다고 해서 청국장 이라고도 한다.
콩은 보통 메주를 쓸때처럼 삶되 절구에 찧지 않고 삶은 콩을
낱알 그대로 발효시킨다는 점이 다르다 .
삶은 콩을 따뜻한 곳에서 2~3일 잠재운뒤 소금 마늘 고춧가루
등을 넣고 찧어서 작은 단지에 눌러 두고 찌개를 해서 먹는다.
강원도 청국장
콩을 푹 삶은 후 시루에 짚을 펴고 그 위에 베보자기를 깔고 콩을 쏱아서
가운데를 비우고 담는다 .
콩이 썩지 않고 잘 뜨게 하기 위해서다.
시루 위에 김이 잘통하는 보자기를 덮은 채로 3일쯤 따뜻한 곳에 두어 띄운다 .
실이 나고 다 떴으면 그대로 찧어 소금간을 한다 .
경상도 청국장
해안 지역에선ㄴ 별로 만들어 먹지 않고 상주 지역에서 많이 만든다.
일명 담북장 이라고 하며 콩을 삶아 따뜻한 곳에서 띄우며 소금과 마늘을
절구에 함께 넣고 찧는다 .
전라도 청국장
익산과 남원 지방에서 많이 담가 먹는다 .
콩을 삶아 실이 나게 띄워 소금 고춧가루 마늘을 함께 섞어 절구에 넣고
찧는다. 부안 지방은 동지 전에 햇콩을 띄워서 먹는다 .
먹을 때는 고기 무 두부 등을 넣고뒤직하게 찌개로 지진다 .
충청도 청국장
겨울철에 콩을 삶아 대바구니에 담고 중간중간에 짚을 꼿아준 다음
위를 덮어 3~ 4일간 더운 곳에서 띄운 후 절구에 찧어서 소금간을
맞추어 삭힌다 .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만드는데 유난히 충청도 지방에서 청국장을
즐겨 먹는다 .
평안도 청국장
더풀장이라고 부른다 . 메주콩을 삶아 절구에 대강 찧어서 더운곳에
두고 3~ 4일 정도 지나 장이 뜨면 소금간을 맞춘다 .
먹을 때는 쇠고기와 풋고추 다홍고추 등을 넣고 매콤하게 찍를 끓인다.
## 한복려 한복진 의
종가집 시어머니 장 담그는 법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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