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래 詩人님

[스크랩] 먼 훗날 우리 늙어도

° 키키 ♤ 2013. 1. 21. 02:28

 

    먼 훗날에 우리 늙어도 시간이 가고 세월이 가서 그대와 나 늙어 진 먼 훗날에도 우리 초심의 사랑 변하지 말자 늙음도 서러운데 사랑마져 없다면 산 목숨이 아니라 죽은 목숨 이리니 그대와 나와 한 약속 꼭 지켜서 우리 두 사람의 가슴에 사랑의 촛불은 끄트리지 말자 나에게 그대 있고 그대에게 내가 있는데 마음만 변치 않는다면 우리 영원히 함께 하리라 난 그대를 위해 날 마다 시를 써 주며 그대의 귓전에 들리도록 나의 노래를 들려 줄게 사랑하는 그대여 먼 훗 날에 우리 늙어도 사랑하며 살자 나 그대 사랑만 먹고 살고 싶다 12. 07. 18. 정래
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
글쓴이 : 시인 김정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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