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봉· 한문용 詩人님

[스크랩] 사랑의 마음

° 키키 ♤ 2013. 1. 13. 16:53

사랑의 마음 늘봉 한문용 귀하지도 않은 망초의 눈살을 받으며 붓도랑 길을 닁큼 걸어가다 새소리와 함께 접어든 올레길 소담히 놓인 하얀 진실이 넙죽거리며 다가오더니 하늘이 열린 곳에서 별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자기 몸뚱이를 몽땅 녹여 민들레의 살과 몸이 된 그래서 흡족한 강아지 똥의 삶 그 사랑의 마음이 산자락에 이는 안개비로 당신 가슴에 남실거렸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서우봉 노래
글쓴이 : 늘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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