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눔글(아름다운시) *

나눔글

° 키키 ♤ 2013. 1. 8. 23:54

 

 

 

 

 

 

 

 

 

 

º...아낌없이 주는 사랑

 



1. " 바람처럼 " 서로의 땀과 수고를 식혀 주세요
2. 여름의 "햇살처럼" 정열적으로 서로를 사랑해요
3. 밤 하늘의 " 별처럼 " 서로에게 소망이 되어요
4. 아름드리 " 나무처럼 " 서로에게 그늘이 되어 주어요
5. 가뭄의 " 비처럼 " 서로의 마음을 적셔 주어요
6. " 꽃처럼 " 밝은 미소를 주고 받아요
7. " 바다처럼 " 서로를 깊이 이해하요
8. " 하늘처럼 " 넓은 가슴으로 서로를 안아 주어요
9. 높은 " 산처럼 " 서로를 존중해 주어요
10. " 강물처럼 " 잔잔히 서로를 믿고 지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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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동안
위로 올라가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무언가 중요한 것을 빠뜨렸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바쁘게만 살면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알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게 되었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풍요롭고
피상적인 것들에만 빠져 살았으며,
이제는 뒤를 돌아보면서 세상과 연결하는
더 단순하고 더 자연적인 방식들을
재발견해야 한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 《보보스(BOBOS)》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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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 만발하다]

글: 노연화

당신의 짐을 지고 간다고 생각하는 순간
어깨를 짓누르는 고통이 지구처럼 무겁다
내 짐을 당신이 지고 갔다고 생각하는 순간
뼈 속까지 저리도록 감사하고 눈물겹다
한낱 작은 슬픔에 흔들리던 좁은 심사는
지구를 들고 우주를 휘저어도 가벼운 것을
깃털 같은 생의 무게를 멍에라 여겼었구나
마음의 그림자에 놀라고 스스로 움츠렸으니
겁 많은 사자가 한 알의 낙과에 도망치듯 했네
모든 비롯됨의 근원은 내부에서 끌어내는 일
남을 탓하고 비난하기 앞서 거울을 보라
즐거움이 넘쳐 천지가 축제일인 계절에
당신이 보내신 도처에 꽃이 무거운가
잎을 달고 가벼이 솟아오르는 빛의 사태
오롯이 벙그는 꽃짐이 화환이구나

 


                   이카루스님(은솔님)이옮겨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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