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그 때 그 날~

[스크랩] 생생한 전투 묘사 … 그날의 감격 다시 새기다 (국방일보)

° 키키 ♤ 2012. 10. 20. 17:15

생생한 전투 묘사 … 그날의 감격 다시 새기다   
 국방부·육군2작사 낙동강지구전투 전승 기념행사  
 이영선 기자 vs119@dema.mil.kr

철저한 고증 거쳐 장병·시민·미군 함께 완벽한 재연 실전 같은 음향·시각적 효과로 ‘승리의 감동’ 선사

육군 장병과 시민, 미군들이 18일 낙동강 둔치에서 열린 ‘낙동강지구 전투’ 재연 행사에서 승리 후 감격에 젖은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그날의 영광 다시 새겼다.’

 국방부와 육군2작전사령부가 18일 경북 왜관 시내와 칠곡군 석적읍 낙동강 둔치 일대에서 ‘낙동강지구전투 전승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한미군 장병, 학생과 시민이 참석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당시 승리의 기쁨을 되새겼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낙동강지구 전투’ 재연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완벽하게 재연해 시민에게 그날의 감격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전투 재연에는 육군201특공여단 장병 650여 명과 동참을 희망하는 시민이 학도병과 국군으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항공기, 낙동강 도하용 단정, 리본부교 등의 장비와 TNT 폭약 폭파 등 실전 같은 음향 및 시각효과를 통해 보다 생동감 있는 ‘전투장면’을 묘사해 깊은 감동과 인상을 줬다.

 행사장에는 6·25전쟁 사진전, 북한 실상 알리기 사진전, 북한 침투장비 전시, 서바이벌 장비 사격 체험, 장병 피복 및 장구류 전시, 전투식량과 주먹밥 시식, 페이스 페인팅, 사랑의 엽서 보내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즐겁고 뜻깊은 체험 기회와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산바’로 인해 취소됐었다. 하지만 최근 안보상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함께 낙동강 전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행사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하며 다시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장 모습을 국방카메라에 담았다.

(김요환 오른쪽) 2작전사령관이 참전용사 및 그 후손들과 함께 국기에 대해 경례하고 있다.
차량에 탑승한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시가행진을 하며 시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시가행진 중 학도병으로 분한 장병들이 트럭에 올라 시내를 돌고 있다.
국군과 주한미군들이 늠름하게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2012-10-19 10:43:01
출처 : 鶴山의 草幕 舍廊房
글쓴이 : 鶴山 徐 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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