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영화감상 * 위인전

[스크랩] [영화]金玉良緣紅樓(금옥양연홍루몽)/주연: 임청하///[노래] 鳳飛飛 - 葬花

° 키키 ♤ 2012. 10. 5. 00:05

黛玉葬花 : 红楼梦 [张艾嘉 : 林黛玉]

홍루몽 영화를 감상하시려면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고

큰 화면으로 보시려면 자판 상단의 F11 단추를 누르세요

金玉良緣紅樓(금옥양연홍루 1부)감상

金玉良緣紅樓(금옥양연홍루 2부)감상

이 영화를 제공해 주는 "시인의 파라다이스" 카페에 감사 드립니다.

download

鳳飛飛 - 葬花

꽃을 묻네

:卜萬蒼 作曲 :金玉古 번역 : 迎春

花謝花飛飛滿天 紅銷香斷有誰憐
화사화비비만천 홍소향단유수련

꽃이 져서 하늘에 가득히 흩날리고 흩날리네

붉음이 없어지고 향이 끊어지니 어느 누가 가련히 여기리오

愁緒滿懷無著處 手把花鋤出繡簾
수저만회무저처 수파화서출수렴

근심이 가슴에 꽉 차 갈 곳이 없다가

손에 꽃괭이를 쥐고 수 놓은 발 바깥으로 (집을) 나서네

花開易見落難尋 階前愁煞葬花人
화개이견락난심 계전수살장화인

꽃이 필 때에는 쉽게 볼 수 있으나 떨어질 때는 찾기어렵네

계단 앞에서 꽃을 묻는 사람은 몹시 근심하여 애를 태우는구나

獨把花鋤偷灑淚 灑上空枝見血痕

독파화서투쇄루 쇄상공지견혈흔

홀로 꽃 괭이를 쥐고 남몰래 눈물을 흘리네

눈물이 흘려진 빈가지 위에 혈흔이 보이는구나

%隨花飛到天盡頭 天盡頭何處有香坵
수화비도천진두 천진두하처유향구

꽃을 따라 날라가 하늘 끄트머리에 이르면

하늘 끄트머리 어디에 향기로운 무덤이 있을까

未若錦囊收豔骨 一堆淨土掩風流
미약금낭수염골 일퇴정토엄풍류

비단 주머니에 고운 뼈를 거두는 게 아니라면

한 무더기의 깨끗한 흙에 묻어 불어오는 바람을 막으리라

儂今葬花人笑癡 他年葬儂知是誰
농금장화인소치 타년장농지시수

나는 지금 꽃을 묻어 사람들이 어리석다고 비우지만

앞으로 언제 내가 묻힐지 어느 누구가 알 수 있을까

一朝春盡紅顏老 花落人亡兩不知%

일조춘진홍안노 화락인망양부지

어느 날 봄이 끝나면 미인은 늙으리라

꽃이 떨어지는 것과 사람이 죽는 것 둘 다 알지 못하네

~~~~~~~~~~~~~~~~~~~~~~~~~~~~~~~~~~~~~~~~~~~~~~~~

% = 반복

@@@@@@@@@@@@@@@@@@@@@@@@@@@@@@@@@@@@@@@@@@@@@@@@@@@@@@@

花謝花飛飛滿天 紅銷香斷有誰憐
화사화비비만천 홍소향단유수련

꽃이 져서 하늘에 가득히 흩날리고 날리네

붉음이 없어지고 향이 끊어지니 어느 누가 가련히 여기리오

謝= 감사(하다). 사례(하다)./ (· 따위) 지다. 떨어지다. 시들다. 쇠락하다.

銷=(금속) 녹이다. (금속) 녹다. 용해하다. /제거하다. 취소하다. 지우다. 철회하다. 해제하다.

愁緒滿懷無著處 手把花鋤出繡簾
수저만회무저처 수파화서출수렴

근심이 가슴에 꽉 차 갈 곳이 없다가

손에 꽃호미를 쥐고 수 놓은 발 바깥으로 (집을) 나서네

愁緒=걱정하는 마음 //

滿懷=새끼를 배다, 가슴에 꽉 차다, 가슴에 맺히다

鋤=호미. 괭이.

花開易見落難尋 階前愁煞葬花人
화개이견락난심 계전수살장화인

꽃이 필 때에는 쉽게 볼 수 있으나 떨어질 때는 찾기가 어렵네

계단 앞에서 꽃을 묻는 사람은 몹시 근심하여 애를 태우는구나

愁煞=못견디게 걱정되다, 근심으로 애가 타다

獨把花鋤偷灑淚 灑上空枝見血痕

독파화서투쇄루 쇄상공지견혈흔

홀로 꽃 호미를 쥐고 남몰래 눈물을 흘리네

눈물이 흘려진 빈가지 위에 핏자국이 보이는구나

偷=훔치다. 도둑질하다. / 남몰래. 슬그머니. 가만히. 살짝.

灑淚=눈물을 흘리다, 눈물을 떨구다

隨花飛到天盡頭 天盡頭何處有香坵
수화비도천진두 천진두하처유향구

꽃을 따라 날라가 하늘 끄트머리에 이르면

하늘 끄트머리 어디에 향기로운 무덤이 있을까

坵=언덕. 둔덕. 구릉./ (). 무덤.

未若錦囊收豔骨 一堆淨土掩風流
미약금낭수염골 일퇴정토엄풍류

비단 주머니에 고운 뼈를 거두는 게 아니라면

한 무더기의 깨끗한 흙에 묻어 불어오는 바람을 막으리라

豔=(색채) 곱다. 선명하고 아름답다. 요염하다.

一堆=한 무더기, 한 무리

儂今葬花人笑癡 他年葬儂知是誰
농금장화인소치 타년장농지시수

나는 지금 꽃을 묻어 사람들이 어리썩다고 비우지만

앞으로 언제 내가 묻힐지 어느 누구가 알 수 있을까

儂=. [ 시문() 보임] //他年= (미래) 어느

一朝春盡紅顏老 花落人亡兩不知

일조춘진홍안노 화락인망양부지

어느 날 봄이 끝나면 미인은 늙으리라

꽃이 떨어지는 것과 사람이 죽는 것 둘 다 알지 못하겠구나

하루아침. 일시. 한때. / (으로의) 어느 .

출처 : 푸른들
글쓴이 : 푸른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