苦痛으로 아픔으로
藝香 도지현
왠지 모를 고통으로 잠 못 이루는 날
좀 벌래 한 마리
내 야윈 가슴을 야금야금 파먹을 때
새하얀 달빛 내려 앉은 뜨락엔
구슬프게 울어예는 귀뚜라미 소리
야금야금 파먹는 게 좀 벌래 인줄 알았는데
치유 할 수 없는 마음의 병으로
진단을 받던 날
작열하는 태양의 눈부신 빛으로
나는 청맹과니가 되었습니다.
불면의 밤으로 하얀 밤 지새울 때
별 하나 나 하나 쉼 없이 세어가며
가슴 속에 수 많은 별무리 그렸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잠
불면의 고통을 쓴 소주로 달랩니다.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
불면의 밤을 만들어 가고
치유 할 수 없는 마음의 병, 고통으로 아픔으로
이한 밤 하얗게 지 세우는
시간 속을 방황하는 고독한 애뜨랑제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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