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기사
너는 알리라/소우주/정석현
오늘도
유유히 흐르는
진주 남강 푸른물아
너는 알리라
19세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
기생으로 위장 하여
왜장들 유흥에 춤추며 노래불러
살포시 의암으로
천사같이 내려 앉아
우두머리 품에 안아
열 손가락 옥 가락지로
힘껏 껴안아
낙화한 그 꽃잎
그 충절의 열녀
그님
주논개를
오늘도
말없이 흐르는 푸른 남강물
너는 알리라.
2012년 7월 19일
진주 촉석루에서
논개영정
의암설명표지
출처 : 소우주.정석현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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