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백년 전의 기록인데도 오늘 우리의 현실을
눈여겨 살펴보면서 적은 구절로 착각하게 한다.
‘예’로써 청소년들을 가르치면
스스로 알아서 행동하는 상식적인 국민이 되고,
‘지식(법)’으로써 청소년들을 가르치면 피동적인 국민이 된다.
‘예’는 ‘의(義)’와도 같다.
우리 역사에 기록된 이 같은 선현들의 가르침은
그대로 교육의 기본이 되어야 하는 데도
오늘의 교육은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아니하고
‘예’ 보다 ‘지식’을 우선하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평선 같은 마음
"잘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일도 사랑도 감사도 늘 평평하고 잔잔하여
멀리서 보는 지평선 같기를 바랍니다
아득한 계곡이나 높은 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들판같이 넉넉하고 순박한 마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이렇게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쉼입니다.
앞만 보고 오를 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멈추어 서서보면
내 앞에 지평선이 펼쳐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아름다운 우리의 인연! 소중하게 간직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