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현 詩人님

[스크랩] 계절

° 키키 ♤ 2012. 6. 19. 01:32

 

      계절 /소우주/정석현 순박한 하얀마음에 길들여진 순한양 야릇한 감정으로 성장을 하면서 동경의 순리에 향긋한 밤꽃 내음에 젊음을 불태웠나 숱한 나날을 엮어온 생활들 영혼속 육체의 세월을 만들며 짙은 초록색 그리움은 흰 민들레 홀씨에 실어 바람따라 훨훨 안식처를 찿아간다 이팝꽃 이팔청춘 빨간 장미꽃 입술에 입맞춤하던 그시절이 그리워 하얀 찔레꽃 향기 담아 장미꽃 줄기는 울타리를 빨갛게 휘 감는 계절에 오늘도 햇살을 머금고 봄 바람에 춤을추는 아카시아꽃 주머니 꿀향기 내 품으며 그래도
      오월의 푸르럼속에 한계절을
      아름답게 노래 하누나!.

    최호섭 - 세월이 가면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출처 : 소우주.정석현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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