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무렵
띠리링 ~~
문자 멧세지가 도착했다.
대비마마...
주방 찬장에 보물을 숨겨놨으니
찾아보시지요. ㅋㅋㅋ...
아들이 보낸 멧세지인데...
보물? 주방에 들어가
여기저기 뒤져보아도 아무것도 없다.
싱거운녀석.결혼을 해도
그버릇을 못고치다니...
그래도 혹시?
하는마음에 찻잔을 넣두는곳을 뒤져보았다.
하얀봉투가보였다.
오만원짜리지폐두장에 메모
엄마 내일 재미있게 놀다 오세요.
전에 살던곳에 놀러간다고했더니
아들이 이렇게 장난친것이다.
딸이 없는 나는 항상 딸있는집 부럽다고 하니
딸처럼 자상하게 잘챙겨주는 아들이
가끔 이런 장난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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