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래 詩人님

[스크랩] 그리움

° 키키 ♤ 2012. 1. 6. 02:16

 그리움      
째깍이며 돌아 가는 
시계 초침 소리가 
참으로 슬프게 느껴지는 새벽 
오늘 새벽에도 
여전히 밀려 드는 그리움 안고 
그대 나에게 오려나 마중물을 쏟아 붓습니다
그대 그리움이 왜 이리 큰지 
촛불 켜 놓고 그대 그리는 새벽 
어느 새 내 두 눈에는 이슬이 맺히네요 
11.   12.   30.
정래  
출처 : 시와 음악과 그리움이 있는 곳
글쓴이 : 시인 김정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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