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시 * 글 · 예쁜 편지지

[스크랩] 불효자

° 키키 ♤ 2011. 12. 28. 03:34



불효자
                   *박명규*
명절 때가 되면 
타지에서 자식찾아 오시던
아버지
어떻게 지내셨냐고
아픈데는 없으신지
속옷은 누가 빨아주시느냐고
그런건 안물어보면서
몆일자 차표 끊으셨어요
가시라고 하는말보다 더 무서운
나이들어 갈수록
아버지 생각하면 할수록
눈물이 앞서는 까닭은
___동강에 뜨는 별 중에서___
 
티벳 명상음악 - 자 경( 慈 經 )
눈물겨운 그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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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화려한 침묵
글쓴이 : 화려한 침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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