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사랑을 하고 싶었습니다 詩 / 賢智 이경옥
해 질녁 강가를 걷다가
그대를 부르고 싶을 때
달려와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잔잔히 흐르는 강물을 보고
그대는 나의 사랑이라고
소리쳐 불러 보고 싶었습니다
철 지난 갈대가 사각거리면
그대가 따르는 줄 알고
설레는 모습으로 뒤돌아 보곤하였지요
그렇게 갈대가 속삭이는 소리를 들으면
그대의 숨소리가
귓가에 머물어 좋았습니다
붉어지는 노을 빛이
그대의 홍조 닮은 얼굴로 다가 올 때
나의 사랑이라 부르고 싶었습니다
출처 : k1467080 에 너는 참 행복 하여라
글쓴이 : 김기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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