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엽기

[스크랩] 할머니의 비밀번호

° 키키 ♤ 2011. 10. 10. 01:31

급히 송금 할일이 있어 시골 은행에 들렀는데

마침 할머니 한분이랑 은행 여직원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어요


여직원

"할매 비밀번호가 머라요"


할머니 작은목소리로

" 비둘기 "


황당한 은행 여직원 다시 한 번

"할매요 비밀번호 말 안하면 돈 못 찾는다 아잉교.. 비밀번호 말 하이소"

그러자 살짝 입을 가리신 할머니 한 번 더

" 비둘기 "



인내에 끝을 보인 여직원
"할매요 바쁜데 지금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와 이라능교...퍼뜩 비밀번호 대이소 "


그제야 할머니 비밀번호를 말하는데 온 은행이 웃음바다로 뒤집어 진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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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9"


할머니 재치에 박수를~~~

출처 : 한마음 그대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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