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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삶 그리고 사랑

° 키키 ♤ 2011. 9. 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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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 그리고 사랑
    포춘 유영종 어느 가을날 바람 부는 강 자락을 거닐며 하늘 나는 새를 본다. 한군데 기대어 쉴 자리 없는 분명히 네가 나는 곳은 바람만 있는 곳 세상에 없는 것이 그곳에 있는 것처럼 무엇을 찾고 있는 것일까 혼자만을 위해서라면 거세게 이는 파도 같은 바람에 몸을 싣고 끊임없이 비상하지 않을 것이다 높이 나는 새가 날개를 접지 못하듯 낮게 날아도 날개를 펴야 함은 한 시절 뜨거움이 쏟아 놓은 삶들이 한 모금 사랑을 기다리기에 날개를 내어 덥혀주는 가슴이 아름답다 산다는 일이 이런 것이리라 나는 한 자락 하늘 훠이훠이 나는 새가 되어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애절한 날갯짓이 되고 싶다, --20110921-- ♪Beautiful Dreamer-Mandy Barnett♬
    출처 : 이채의 플라토닉 러브, 그 불꽃!
    글쓴이 : 포춘 유영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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