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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죽음을 앞두고 깨달은 진정한 삶

° 키키 ♤ 2011. 9. 28. 17:44

빈손으로 사업을 시작해 재벌이 된 50대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는 여행 중 우연히 의사와 비서의 전화를 엿듣게 됐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지금 말기암의 상태이며 잘해야 1년 정도 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밀려온 절망과 허무 앞에 그는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아내를 잃고 두 딸을 위해 헌신했던 삶도,
성공을 위해 무한질주를 계속해온 삶도
그렇게 되자 너무나 무의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때 그는 죽은 아내가 평소 들려주었던 성구를 떠올립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서 1장2절의 말씀이었죠.
그는 문득 자신의 인생에서 이웃을 위한 시간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고
묻어뒀던 기억 속의 일들을 끄집어내기 시작합니다.
청년시절 만났던 친구를 찾아가 도와주고,
관심의 저편에 묻어두었던 동생을 찾아가 하룻밤을 보냅니다.
또 연락이 소원해졌던 계모를 만나 감사를 표시합니다.
몇 개월밖에 남지 않은 인생….
중년의 신사는 이웃과 친지들에게 사랑을 베풀면서
비로소 삶이란 이런 것이로구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가세키>라는 일본 영화의 줄거리인데요...
어떤 생각이 드세요, 여러분? 오늘도 늦지 않았습니다.                                        - cbs제공-

출처 : 사랑그리고행복
글쓴이 : 하늘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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