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

[스크랩] 중국 홍토지 2

° 키키 ♤ 2011. 7. 27. 22:55

紅 土 地

운남(雲南)의 동천홍토지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에 버금가는 홍토지(붉은 토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경치는 오히려 리오데자네이로보다 뛰어나다.

운남은 원래 습기가 많고 따뜻한 환경이다. 흙속에는 철분이 산화를 거쳐 천천히 침전되어 있어, 점차 눈부신 색채를 띄게 되었다. 동천홍토지는 쿤밍시 동천구 서남쪽 40킬로지점에 있는 신전향(新田鄕), 일명 화석두(花石頭)라는 곳에 있다. 이곳은 방원 백리가량되는 지역으로 운남의 홍토고원에서 가장 집중되고, 가장 전형적이며 가장 특색있는 홍토지이다.

 

곤명에서 하룻밤을 자고 ,,

전세 버스로 4시간 달려갔다. 해발 2600 미터까지 올라갈려니  갈지자 로 돌고 돌며 올라간다. 밑을 내려다 보니 아찔핟다.

창밖에 스치는 풍경,,다랭이 논 밭을 보고 입이  딱 벌어진다.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 일까~~~

계속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산이나 들이 모두 붉은 황토흙이다.

홍토지에도 가믐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듯,, 밀의 경작 상태가 신통찮다.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보니  말로 표현 할수 없다.

해발 2600 미터 고산지대다, 45도 경사진 곳에 곡갱이로 땅을 일구어   다랭이 밭을 만들고, 그 밭에  비가와서 물이 고이면  다랭이 논이 된다.

농기계가  발달 한것도 아니고, 비료가 있는 것도 아니다.

물이 풍부해서 농사 짓는 것도 아니고 , 다만 하늘에서 내려준 만큼 받아서 농사 짓고 사는 농부들이다.

거의 등지게와  곡갱이로 농사 짓고 있다

유일한 농기계? 란 것이 소 뿐이다.

기계가 있단 한들, 비탈지고  손바닥 만한 땅에 농기계를 들이 댈수도 없다, 아차 한발 헛디디면 수천길 절벽인데 그런 곳 까지 일구어 농사를 짓고 있으니

인간의 한계가 어디 까지 인지 경이롭기까지 하다.

더러는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은 사람도 있으리라 생각 된다.(내 생각)

척박하고 손바닥 만한 땅만 있어도 그곳을 일구어 씨를 심는다. 순수한 몸으로 일군 다랭이 밭,

그러다 보니 오늘날 유명한  다랭이 논 밭이 된 것이다.

 

교만할수 없는 땅 , 하늘만 쳐다보고 농사 짓는겸손한 땅, 홍토지 다.

홍토지 초대소 에서 하룻밤 자고,

일출 일몰 포인트 안내를 받았다

 

 

 

 

 아스팔트 도로,,

이색적이다.

우리일행이 타고온 버스가 보인다.

자동차가 제법 들어 오는 걸 보니 관광손님이  제법 오는 갑다.

 

 

씨를 심고 비닐로 덮어 둔 것도 아름답게 보인다.

 

 건너편 산에도 다랭이 밭이다

눈길 닿는 곳은 모두 홍토지 다랭이 다.

 

 

 

 

 

 

 

 망원으로 당겨보니 농부가  보인다

 그 농부,,손에는 곡갱이가 들려 있고,

 

 

 

 

 

 

출처 : 미리비
글쓴이 : 미리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