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풍경 호담/ 김 영만
3월이 오리나무 가지 끝으로 왔다 그늘진 응달에 잔설이 남아 가야산은 아직도 발이 시리다 햇살이 얇은 가지 끝에 기대선다
나무는 물을 긷고 몸을 비비며 잔뿌리로 더듬더듬 길을 내는데...
출처 : 豪膽/김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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